▲ 한경화 작 ‘13월의 피안-토끼네 집’
▲ 한경화 작 ‘13월의 피안-토끼네 집’
춘천 삼천동 복합문화공간 오노트(5 Note·관장 오두석)가 오는 18일까지 한경화 초대전을 개최한다.개인전은 ‘13월의 피안’을 주제로 이중적이고 부조리한 삶을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13월’이라는 실존하지 않는 날을 통해 현실에 대한 부정의식을 드러내고 세상에는 피안(彼岸)이나 유토피아가 없다는 사실을 암시한다.작품에는 순수함을 상징하는 어린 아이나 토끼 등이 등장해 이들이 맞닥뜨리는 암울한 현실을 역설적으로 표현한다.한경화 작가는 성신여대 동양화과와 동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했으며 현대판화가협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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