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수직 인수위원회가 19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최상기 인제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는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2명과 파견 공무원(행정지원단)으로 구성,이날부터 이달 29일까지 11일간 운영될 예정이다.위원회 사무실은 인제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한 농·특산물판매장 2층에 마련됐다.인수위는 이 기간 당면현안과 부진·계속사업 보고,군정 구호·목표·방향 설정,취임식과 읍·면 초도순방 및 기관 방문 일정 등을 조율할 계획이다.인수위가 본격 가동되면서 7년만에 새 수장을 맞는 군청 내에서는 벌써부터 인사설이 불거지는 등 공직은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더욱이 군청 서기관 직급인 신만옥 종합민원실장이 이달 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승진 인사와 맞물려 인사 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에 대해 최상기 당선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하지만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가 불가피한 만큼 취임 직후 소규모 인사에 이어 9월 전·후로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당선인 측 한 관계자는 “최 당선자의 경우 현직 시절부터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강조했던 만큼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에 초점을 맞춰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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