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고용·노동 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노동청을 설치·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내달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춘천역 1층 광장에 운영되는 현장노동청은 노동행정의 고객인 국민들이 바라는 고용·노동 행정 개선사항을 듣고 현장 창구에서 대국민 제안을 접수받는다.현장노동청창구에서는 고용·노동 행정 대국민 정책 제안을 접수할 뿐만 아니라 임금체불 등 국민의 생계와 관련된 민원에 대해서도 현장 면담을 하고 진정을 접수한다.강원도민들은 청년일자리대책,임금격차 완화,산업재해 예방,고용위기지역지정,일·생활 균형 등 고용 및 노동 분야 핵심과제에 대한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다.강운경 강원지청장은 “현장노동청을 통해 노동시간 단축,최저임금 제도 개선 등 정부정책과 현장 중심의 고용·노동 행정 개선사항에 대한 대국민 소통 창구 기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정책 제안은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고객지원실 등 도내 5개 지청 고객지원실에 접수할 수 있으며 고용노동부 e-현장행정실(eboard.moel.go.kr)을 통한 온라인 제안도 받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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