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1조8000억 증발 추정
또 오사카와 교토(京都) 등 간사이(關西)지방을 찾는 관광객들이 5~10% 줄어들면서 GDP가 769억엔(약 7716억원) 감소할 것으로 SMBC닛코증권은 내다봤다.SMBC닛코증권의 이번 전망치는 지난 2016년 4월 발생했던 구마모토(熊本) 지진과 관련해 일본 정부 내각부가 추계한 GDP 감소액 900억~1270억엔(약 9031억원~1조2743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구마모토(熊本) 지진의 경우 당시 잇따라 발생한 두차례 지진의 규모가 6.5와 7.3으로 이번 지진보다 컸었다.오사카 지진이 GDP 감소에 미치는 영향이 유독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구마모토에 비해 오사카 인근의 경제 활동 규모가 훨씬 큰 데다 가동 중단된 공장이 유독 많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webmaster@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