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 챌린지’ 형태
후원금 기탁 발걸음 잇따라

홍천군이 시행중인 릴레이 후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1일 첫 기탁으로 시작된 릴레이 후원은 화촌면을 무대로 후원자가 다음 후원자를 지목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지난 21일 3번째 후원자가 화촌면사무소를 찾아 후원금을 기탁하면서 즉석에서 네번째 후원자까지 지목하는 등 순식간에 릴레이가 이어졌다.이날 태강마이닝핀테크의 김미경씨는 가상화폐 수익의 일부를 후원했고,동행한 유인숙씨가 네번째 주자를 수락하며 동시에 기탁이 이루어졌다.

화촌면 관계자는 “릴레이 속도가 기대 이상으로 빨라서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며 “후원 창구와 방법을 몰랐던 것일 뿐,어려움을 나누겠다는 뜻은 모두 가지고 있었던 것의 반증”이라고 말했다.모아진 후원금은 지역의 복지수요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에 쓰여지게 된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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