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활체전 기간 40개 제공
고추장 등 지역 특산물 홍보 앞장

영월읍 어라연호텔(대표 김광호)이 오는 27일부터 영월에서 열리는 제11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객실을 무료로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영월읍 스포츠파크 체육관 등 1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해 어라연호텔측은 영월군을 통해 27일과 28일 이틀간 참가자들에게 객실 40개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1박에 7만원 숙박료을 받는 만큼 모두 560만원이다.앞서 호텔측은 영월농협(조합장 유인목)과 협의해 평소에는 숙박객들에게 농협이 생산하고 있는 튜브형 고추장 4개로 구성된 1세트를 기증하면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광호(62)대표는 “성수기 바가지 요금 근절과 숙박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한 관광 영월 발전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은 27일 오후 5시 10분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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