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부론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단과 남한강 축제 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론법천소공원에서 제11회 남한강축제를 연다.흥원창과 법천사지,거돈사지,손곡 이달 시비 등 문화유산이 풍부한 부론면은 매년 문화유적과 연계한 물놀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30일 오후2시 법천시장길 느티나무에서 당산제를 시작으로 부론농악보존회의 길놀이와 각설이 공연,남한강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오후 5시 법천소공원에서 개막식이 진행되며 자매결연을 맺은 성남시 하대원동 주민들의 공연이 7시30분에 선보인다.오후 9시부터 시작되는 풍등 띄우기 행사는 남한강의 밤하늘을 형형색색 수놓아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기기간 동안 카누타기,줄배타기,수영장 물놀이,모터보트 타기,물풍선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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