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환경보호운동 성명

【동해】속보= 동해시 북삼동 주민들이 북평변전소의 시외곽 이전요구(본보 9일자 16면 보도)와 관련, 동해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는 북평변전소와 함께 지흥동에 위치한 동해변전소도 함께 시외곽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해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는 이 성명서에서 "일부에서 주장하는 북평변전소의 동해변전소와의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들 두곳의 변전소는 고압송전탑과 전자파장애 등으로 인근지역의 지가하락 등 주민재산권 침해와 도시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작용, 시외곽 이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도심 발전과 환경권을 저해하는 북평변전소와 동해변전소의 시외곽 이전을 위해서는 동해시와 시의회 학계전문가 민간환경단체와 협의체를 구성, 이들 변전소의 시외곽 이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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