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형 조사3국장 본사 방문

박재형(51·사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이 부임 인사를 겸해 25일 춘천지역을 방문,주요 기관을 돌며 국세행정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박 국장은 이날 강원도민일보를 방문,김중석 사장과 면담을 갖고 “강원도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강원도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모든 이들이 휴가를 떠나고 싶은 곳으로 꼽는다”며 “더구나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며 관광인프라가 어느정도 갖춰져 강원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납세자들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전자세정 시스템(홈택스)이 외국에서도 견학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잘 갖춰져 있다”며 “국가 납세행정에 대한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중석 사장은 “세정에 대한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편안하게 본연의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세정을 펼쳐달라”고 요청했다.한편 박재형 국장은 지난 23일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으로 부임했으며 직원들과도 격의 없는 대화를 자주하는 소탈한 성품인 것으로 알려졌다.행시 39회 출신으로 1996년 공직에 입문,삼성세무서장 등을 거쳐 지난 1월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으며 이번 인사에서 부산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서 중부국세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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