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해수욕장서 잇따라 덜미
앞서 지난 20일에는 속초의 한 해수욕장에서 수영복 차림의 30대 여성을 휴대폰으로 찍은 C(38)씨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이날 이 여성은 주변에서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리자 수상한 느낌이 들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C씨 휴대폰에서는 수영복 차림의 피해 여성을 몰래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이 발견됐다.
한편 이달 들어 도내에서 적발된 몰카 범죄는 9건에 달한다. 한귀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