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관내 위생등급제를 준비하는 음식점들이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무상 기술지원 사업이 추진된다.양구군보건소(소장 오경희)는 오는 6일까지 위생등급제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를 모집해 오는 11월까지 맞춤형 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운영한다.사업 대상은 위생등급 지정을 신청하고자 하는 200㎡ 이하의 소규모 음식점이며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순대와 김밥,횟집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무상 기술지원으로는 위생수준 진단 및 위생등급 지정 신청을 위해 보완해야할 사항 점검과 보완내역 확인 및 미비점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도,자주적인 위생관리수준 향상을 위한 일지 배포 등이다.지난해 5월부터 전면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객실과 조리장,개인위생,영업자 의식 등의 분야별로 평가해 등급을 지정하고 공개하는 제도다.식약처에 따르면 미국이나 캐나다 등 일부 선진국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한 결과 식중독 발생이 약 10~30% 감소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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