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제조업체 일손 부족 해결
3가구 10명 배정… 12월쯤 입국

동해시가 수산물 제조업체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계절 근로자 도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시는 자매 결연을 한 외국 지자체 주민 또는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의 본국 가족 중에서 선정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계절 근로자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 6월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의향서를 제출해 3가구 10명을 배정 받았다.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러시아 나홋트카 시 거주자 등으로 오는 12월쯤 입국예정이다.

이들은 명태 건조와 제조 등 수산물 가공 분야에서 일을 하게되며 3개월 단기간 머물 수 있다.시 관계자는“기업들이 생산에 몰두할 수 있도록 고질적인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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