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이 로힝야족을 상대로 자행된 집단학살(제노사이드)과 반인도주의 범죄 책임자를 국제법정에 회부해야 한다는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장의 요청을 묵살했다.아웅산 수치는 10일 관영 언론을 통해 발표한 국가자문역실 명의 성명에서 인종청소 논란을 촉발한 미얀마군 로힝야족 상대 잔혹행위를 국제법정에서 다뤄야 한다는 파토우 벤소우다 ICC 검사장의 주장은 쓸데없는 일(meritless)이며 기각돼야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