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97가구 대부분 귀촌

최근 강릉에 정착하는 귀농·귀촌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대부분 귀촌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10가구이던 귀농·귀촌가구는 2015년 569가구,2016년 678가구,2017년 497가구 등 매년 증가추세다.

이 가운데 귀농가구는 매년 40~60가구에 그치고,대부분 귀촌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이 크게 개선된데다,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공기 좋은 동해안으로 주거지를 옮기려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귀농은 농사를 지어야 하지만,귀촌은 거주지를 옮기는 개념이어서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귀촌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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