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비 158.5% 큰폭 상승
폭염·폭우 등 출하량 감소
도내 신선식품 가격 급등
품목별로는 시금치와 수박,배추 등 차례상 물가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확대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결과,지난달말 도내에서 판매된 시금치 가격(1㎏ 기준)은 4만7570원으로 전년(1만9520원) 대비 143.6% 올랐으며 전월과 비교해도 158.5% 뛰는 등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배추가격은 포기당 9660원으로 전년(7550원) 대비 27.9% 상승했으며 열무(53.2%),무(33.3%) 당근(20.6%) 가격도 크게 올랐다.수박은 전월보다 77.7% 더 비쌌다.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달들어 농산물 중심 출하량이 감소하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데다 수요는 증가하며 가격 상승세가 더욱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