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전국 디지털사진 공모전
산사 고요함 포착 높은 평가
문체부장관상·상금 등 수여
강원도민일보사와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가 공동 주최,지난 7일 오후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오광택 한국사진작가협회 도지부 심사위원,월정사 기획국장 일견 스님,서영 강원도일보 사진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가,공모전에 출품한 170여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공개심사를 벌여 이 같이 결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는 심사위원들로 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과 대적광전 앞에 눈 내리는 모습을 은은한 조명을 살려 카메라에 담아 산사의 고요함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훌륭하게 포착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금상에 선정된 ‘아름다운 바라춤’은 오대산문화축제 때 팔각구층석탑 앞 무대에서 바라춤을 추는 모습을 푸른 가을하늘과 조화를 이뤄 잘 잡아냈고 은상의 ‘월정사 축제’는 월정사에서 열린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행사의 역사적인 장면을 잘 포착한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동상을 차지한 ‘문화축전’은 오대산문화축제 때 월정사 입구 만월교에 내 걸린 깃발과 다리위를 지나는 관광객의 모습을 조화롭게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됐다.이번 공모전의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금상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은상 50만원,동상 30만원,입선작은 상장과 기념품이 전달된다. 신현태
◇입상작품
△대상=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장세억)
△금상=아름다운 바라춤(신승희)
△은상=월정사 축제(이시우)
△동상=문화축전(김화영)
△입선=관불의식(강태수),월정사의 겨울(유영복),상원사의 아침(임정자),깊은 산 작은 절(신승우),월정사의 별(이시우),금강문(윤여환),월정사 고드름(오도연),느림 그리고 기다림(이동훤),휴휴암(김부오),눈 치우기(최재영),천년의 숨결(김상훈),바라춤,연등을 들고,간절한 기원(최영득),운문사의 가을,팔공산승시축제,다비식(최두열),법고2(박재용),기원1(이도은),월정사 수학여행(장명순),힐링하는 시간(차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