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적 코스타 포츄나호
도, 관광객 셔틀버스 5대 지원

10만t급 대형크루즈인 코스타 포츄나호가 오는 21일 속초항에 입항한다.

10만t급 이상 대형크루즈선 입항은 지난 5월 11만톤급 규모 코스타 세레나호에 이어 두 번째다.도는 크루즈선 속초항 출항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속초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에서 출항 기념행사를 갖는다.이탈리아 국적 코스타 포츄나호는 길이 273m로 축구장 길이의 3배에 이르는 대형 크루즈선이다.

승객 정원 3470명,승무원 수 1027명이다.코스타 포츄나호는 오는 20일 관광객 900여명을 태우고 부산항을 출발,21일 오전 7시 속초항에 입항한다.속초항에서는 관광객 1800여명이 추가 탑승,이날 오후 4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향해 출항한다.이어 일본 가나자와,사카이미나토 등 총 3개국을 7박8일 간 일정으로 운항한다.코스타 포츄나호는 오는 27일 인천항으로 돌아온다.

도는 크루즈 입항이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크루즈 관광객의 속초시내 이동 지원을 위해 셔틀버스 5대를 운행한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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