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송림리 일대 2021년 완공
대형·재난성 산불 신속 대응 기대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전액이 확보,동해안 대형·재난성 산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도는 센터 신축에 필요한 국비 47억원(설계비 2억원·시설비 44억원·운영비 1억원)이 확보,전국 최초 산불협업상설조직 운영이 가시화됐다고 12일 밝혔다.센터는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 양묘사업소 내 국유림에 건립되며 올해 설계 등을 거쳐 2021년 완공이 목표다.센터는 1센터 2실 22명으로 구성되고 위험시기에는 국방부,경찰청,국립공원 등의 기관이 추가 참여한다.

도는 센터 건립에 앞서 강릉시 주문진읍 국립동해수산연구소 양식기술지원센터 내(310㎡)마련,내달 관련 조직을 상설해 임시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센터 운영을 위한 ‘강원도 산불방지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최근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김용국 도 녹색국장은 “숙원현안이었던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 건립이 확정,동해안 대형·재난성 산불 신속 대응 및 도민 재산권·건강권 보호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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