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급 공연·소규모 축제 연계
주말 맞아 절정 53만명 웃돌듯
주최측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주말을 맞아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14일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사무국에 따르면 댄싱카니발이 지난 11일 개막한 이후 관람객 51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주말을 맞아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 관람객 53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올해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사전테스트를 통한 참가팀의 수준 높은 공연과 지역 소규모 축제들이 함께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치악산한우축제를 비롯해 치맥축제,국내 치어리딩 페스티벌 등 행사에는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 밖에도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브릭월드,조이파크,상상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인기를 얻고 있다.주말인 15일에는 메인무대인 따뚜공연장에서 스페셜 베스트 15 공연을 비롯해 청년활동박람회가 준비돼 있다.16일에는 파이널 베스트 15 경연 이후 우승팀에 대한 시상과 윤도현 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대단원을 내린다.

이재원 댄싱카니발 총감독은 “지난해보다 관람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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