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고가 제17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고등부 종합 3위에 올랐다.양양고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단체추발 순위결정전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단체 스프린트 1-2위 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1위는 인천체고,2위는 서울체고에게 돌아갔다.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남자고등부 독주경기 1㎞ 경기에서 박한성(양양고)이 1분06초464로 2위를 차지했다.같은 날 남자고등부 스크래치 10㎞ 결승 경기에서 최종혁(양양고),윤경호(강원체고),박한성(양양고)이 각각 4,5,6위를 기록했다.이어 남자일반부 포인트 16km 결승 경기에서 박경호(양양군청)가 4위를 기록했다.

양양고 박상순 감독은 “1,2학년으로 경기를 치르다 보니 걱정은 됐지만 그동안 훈련을 따라와준 선수들 덕분에 3위를 차지 한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전국체전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선수들과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섭 panm241@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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