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무형문화유산연구학술대회
황 교수는 “강릉단오굿을 배우고 있는 젊은 악사와 무녀,관노가면극 전승자 등은 대부분 초·중학교 예술강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들은 대부분 강릉 뿐 아니라 영동지역 일대를 다니면서 1주일에 20시간 안팎의 강의를 소화하고 있는데,이 때문에 자신들의 기량을 닦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장정룡 강릉원주대 교수도 ‘강릉학산오독떼기’에 대해 설명하면서 “농촌인구 감소와 가창자의 고령화 등으로 전승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구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