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소방차가 5분 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도착률이 해마다 떨어지고 있어 ‘골든타임(5분)’ 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인화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강원지역의 소방차 5분 이내 도착률은 37.0%로 전국 18개 시도 중에서 경남(29.9%),충북(36.6%)에 이어 세번째로 낮았다.연도별로는 2015년 52.9%,2016년 43.0%,2017년 35.9%,2018년 6월 현재 37.0% 등으로 집계됐다.도내 소방차 현장 도착이 해마다 늦어지고 있는 것은 불법 주차차량 증가 등으로 인해 소방 출동로가 확보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도내 소방차 진입불가 지역이 15곳에 달하고,대부분 주택밀집지역인 것으로 나타나 화재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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