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득고개∼두타연 9㎞ 코스
걷기대회는 양구군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제34회 양록제의 주요 행사로 개최된다.
걷기대회 코스는 국도 31호선으로 지금은 휴전선으로 양구군 동면까지만 남아 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이 길을 걸어서 금강산까지 다녀오기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참가자들은 오전 8시 양구읍 청춘체육관을 비롯한 각 면사무소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지점인 비득고개에 도착해 두타연까지 도보로 트래킹을 실시한다.이번 걷기대회는 양구군민과 전국에서 신청한 트래킹 동호인 등 3000여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물과 음료수,도시락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걷기대회 실시 후 열리는 경품추첨 행사에는 소 1마리와 TV,청소기,전자레인지,자전거,양구사랑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마련됐다.대회 참가자와 경품 출연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군청 기획감사실이나 읍·면사무소,민주평통 양구군협의회에 신청하면 된다.한편 제34회 양록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