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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영화교류, 문화올림픽 제 2막

-북한영화 동시 개봉,본지 후원 평화영화제 남북신뢰 주춧돌

데스크 webmaster@kado.net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
전 세계의 평화가 시작된 평창에서 남북영화교류의 꽃이 피고 있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등에서 열린 평창 평화영화제가 성황리에 끝났다.이번 영화제는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지난12일 개막식에서 열린 철조망을 끊는 퍼포먼스는 한반도의 분단을 종식하고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고 있다.평창 평화영화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북한영화와 수준 높은 국내외 독립영화 등 14편이 상영됐다.또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공존영화제가 열려 평창 곳곳이 평화의 기운으로 가득했다.

평창 평화영화제 개막작품인 ‘김 동무는 하늘은 난다’가 상영된 지난 12일 알펜시아 시네마는 312석이 매진됐다.북한영화를 본다는 자체가 세상이 변한 것이다.이 영화를 공동연출한 니콜라스 보너(Nicholas Bonner)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작품을 설명했고,관객들은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와 실제 촬영 시기,북한 사회의 분위기 등에 대한 질문들을 쏟아냈다고 한다.북한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은 서로의 공감대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다.‘김 동무는 하늘을 난다’는 북한 평양에서도 상영 중이어서 평창과 동시상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평화의 도시 평창에서 남북영화교류가 진척되는 모습에 너무 뿌듯하다.

강원도는 화려한 자연경관과 관광지,문화유산등이 많아 우리나라 영화와 드라마의 최고 촬영지다.영화는 태극기 휘날리며,웰컴투 동막골, 라디오스타,신과 함께,군함도 등이 강원 도내 곳곳에서 촬영됐다.또 겨울연가,가을동화,대장금,별에서 온 그대,태양의 후예 등의 드라마를 촬영한 춘천,속초,태백 등은 일본인과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류 성지로 부상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강원도는 한류의 본 고장이다.

강원영상위원회는 내년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내년 6월 평창,강릉,북한 금강상 일대에서 평창 남북평화영화제를 추진한다고 한다.이참에 남북영화교류 정례화를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평창 평화영화제에서 소중하게 맺은 남북영화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려면 북한영화 상영에 그치지 않고,우리 영화를 북한에 소개하거나,남북한 영화인 왕래 등의 교류로 확대되어야 한다.평창 평화영화제가 남북영화교류 전문영화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남북 영화인들이 참가하면 그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이다.영화의 힘으로 남북한 신뢰가 회복하고,남북평화로 이어져 분단을 극복하고 하나 된 코리아를 만드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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