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무인항공기 추락 5년간 48건”

육군 무인항공기의 추락사고가 최근 5년간 50건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자유한국당 황영철(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이 육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군별 무인항공기 추락사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4~2018년 9월) 군단 무인항공기 추락사고 5건,대대 무인항공기 추락사고 43건으로 총 4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대대 무인항공기의 경우 처음 도입된 2015년 8건,2016년 12건 2017년 13건,2018년 8월까지 10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원인별로는 운용미숙이 17건으로가장 많았고 장비결함 12건,기상 7건,원인미상 7건 순으로 드러났다.

황 의원은 “북한군의 수색·정찰 임무를 위한 준비태세 확립에는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감사원 청구사항 적극 검토 필요”

최근 3년간(2015~2017년) 공익감사청구의 기각·각하율이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 을) 의원이 감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익감사청구 기각·각하 된 건은 2015년은 147건 중 110건(74%),2016년 132건 중 97건(73.4%),2017년 135건 중 101건(74.8%)인 것으로 조사됐다.감사가 실시 된 건은 2015년 33건,2016년 18건,2017년 27건이었다.

송 의원은 “공공부문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 개선을 위해 감사원은 청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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