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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포병여단 부사관들 응급조치로 전우살렸다

김민철·김수철 하사 선행
문혜리 쓰러진 군인 발견
구급대원 도착 전 기도확보

안의호 eunsol@kado.net 2018년 10월 19일 금요일
▲ 응급상황에서 군인을 응급조치한 5포병여단 828대대 소속 김민철(24)·김수철(22) 하사.
▲ 응급상황에서 군인을 응급조치한 5포병여단 828대대 소속 김민철(24)·김수철(22) 하사.
휴일 외박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전우를 발 빠른 응급조치를 통해 구한 부사관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5포병여단 828대대 소속 김민철(24)·김수철(22) 하사.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5시 50분 쯤 철원 문혜리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자리에 쓰러진 군인을 발견했다.당시 쓰러진 군인은 입에서는 피가 흐르고 몸은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김민철 하사가 병사를 신속히 바닥에 눕히고 호흡과 맥박을 확인했으며 김수철 하사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군 응급환자 신고 앱(APP)으로 현재 위치와 상황을 소방서에 알렸다.이들은 이어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앱에 있는 영상통화 기능을 통해 병사의 상태를 보여주고 실시간으로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이후 구급대원과 함께 병원까지 동행,의식을 회복하고 소속 부대 간부와 함께 복귀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들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라며 “국민과 전우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군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부대에서는김민철·김수철 하사에게 모범간부유공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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