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비계획 36억원 투입
기존 의회건물 군청사로 사용
군, 근무공간 부족 해결 기대

속보=양구군이 비좁은 청사 문제(본지 10월 5일자 16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의회를 신축하고 기존 군의회 건물을 청사로 사용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청사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해 군청 내에 있는 군수관사를 철거하고 이 자리에 군의회를 신축하고 군의회가 신축건물로 이전하면 기존 군의회 건물을 리모델링해 군청사무실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Y-갤러리에 임시로 들어간 종합민원소통실과 군청 입구에 있는 종합민원실을 합쳐 군청 1층에 통합 배치하기로 했다.

종합민원실은 리모델링을 통해 민원인들을 위한 휴게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군청 내부에 자리잡고 있는 테니스장도 철거해 민원인들의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청사 종합정비계획은 2020년까지 군의회 신축에 28억,의회 청사전환 리모델링에 5억8000만원,종합민원실 리모델링에 1억6700만원 등 총 36억 31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사업이 완료되면 군청과 부속건물은 일자(一字)형 건물배치로 시야확보와 공간활용이 효율적으로 변모하며 민원실의 본청 통합배치로 부서간 연계민원의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청사 종합정비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공간 부족 해결과 편의시설에 확충으로 민원인의 접근과 편리성이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yjy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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