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한달간 직접 가꾼 정원이 공개됐다.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국민참여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국민해결 2018’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춘천시민정원 분양 프로젝트’를 실시했다.50개 가구에게 하천부지 1㎞ 구간을 10㎡(약 3평)씩 분양했고 시민들은 저마다의 아이디어로 정원을 만들었다.폐타이어에 색을 입혀 화분으로 만드는가 하면 쓸모없는 자전거를 소품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이민철(40·석사동)씨는 “네 식구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봄부터 꽃을 심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