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이 석사천을 자신만의 정원으로 꾸민 ‘리틀 포레스트’ 개장식이 지난 3일 석사천 인근에서 열렸다.
▲ 시민들이 석사천을 자신만의 정원으로 꾸민 ‘리틀 포레스트’ 개장식이 지난 3일 석사천 인근에서 열렸다.
방치돼 있던 춘천 석사천이 시민정원으로 변신했다.춘천시민정원 ‘리틀 포레스트’ 개장식이 지난 3일 석사천 인근에서 이재수 시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한달간 직접 가꾼 정원이 공개됐다.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국민참여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국민해결 2018’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춘천시민정원 분양 프로젝트’를 실시했다.50개 가구에게 하천부지 1㎞ 구간을 10㎡(약 3평)씩 분양했고 시민들은 저마다의 아이디어로 정원을 만들었다.폐타이어에 색을 입혀 화분으로 만드는가 하면 쓸모없는 자전거를 소품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이민철(40·석사동)씨는 “네 식구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봄부터 꽃을 심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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