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대학별 예상 합격선
한림대 의예과 294점 도내 최고
춘천교대 279점 이상 ‘ 안정권’

201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강원도내 대학 의예과는 평균 285점,교대는 273점,사범대는 253점이 합격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국내 입시업체들이 분석한 ‘2019학년도 주요대학 정시지원 합격선 추정 점수’에 따르면 절대평가인 영어과목을 제외한 국어와 수학,탐구 3과목의 원점수를 합산(300점 만점)한 결과,한림대 의예과 합격선이 294점(대성마이맥 추정)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종로학원은 한림대 의예과를 290점,유웨이 중앙교육은 282점을 지원 가능 점수로 분석했다.연세대 원주캠퍼스 의예과는 3개 입시업체 기준 평균 288점,강릉원주대 치의예과와 가톨릭관동대 의학과는 각각 284점,285점 받아야 안정권에 들 것으로 예측했다.춘천교대는 입시기관별로 266∼279점을 지원 가능 점수로 추정했다.강원대 사범대는 역사,국어,영어,수학교육과 기준 평균 253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국어영역 중심 ‘불수능’영향으로 국내 주요 대학들의 합격 예측점이 전년 대비 10점 내외로 하향 조정됐다.

황창호 강릉명륜고 교사는 “가채점과 배치표 분석 결과 예상점수에 못미치는 학생들은 수시 논술과 면접고사에 올인하고 성적이 크게 떨어진 친구들은 전문대 수시2차 모집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등록된 수능 이의제기는 전체 66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019학년도 수능 성적은 오는 26일 정답이 공개된 이후 다음달 5일 최종 통보된다.

김도운 help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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