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등 호재 많아 기대감
이화선·차경택·이명균 서장 거론

강원경찰이 3년만에 경무관을 배출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치안정감,치안감 인사에 이어 이번주 중 경무관 승진 인사가 발표될 예정이다.현재 강원경찰청 소속 경무관은 실무를 총괄하는 1,2부장 등 2명으로,지난 2015년 이의신 2부장이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한 후 3년 동안 경무관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았고 살인,강도 검거율 100% 달성,전국 지방청 중 절도 검거율 2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치안지표에서 호재가 많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원경찰청 경무관 승진대상자는 강원청 과장급 2명과 일선 경찰서장 6명 등 총경급 8명이다.현재 총경 승진서열로 이화선 삼척서장(2009년·경찰대3기),차경택 태백서장·이명균 속초서장(이상 2010년·경찰대 1기)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번 경무관 인사에서는 현 도경찰청 차장급인 1·2부장이 전보대상이어서 자체 경무관 승진과 함께 1·2부장 자리에 배치되는 인사안이 조심스럽게 오르내리고 있다.한편 경무관 승진인사 직후 단행될 예정인 총경 승진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강원경찰청 내 총경승진 대상자는 강원청 계장급 경정 5∼6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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