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시민 십시일반 모금
농가로부터 매입 보호시설 이동
반달가슴곰을 구출하기 위해 녹색연합과 시민3639명은 온라인 펀딩에 참여,십시일반 돈을 모아 사육한 농가로부터 3마리를 모두 매입했다.녹색연합은 ‘반이’,‘달이’,‘곰이’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고 무진동 차량에 실어 청주동물원과 전주동물원으로 옮겼다.배제선 자연생태팀장은 “사육되고 있는 반달 곰을 구출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을 실시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다”며 “곰들이 영구 보호시설에서 살 수 있도록 하고 더 많은 곰들이 구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달 가슴곰은 지난 1981년 정부의 반달 가슴곰 사육 정책에 따라 러시아에서 수입된 아시아 흑곰의 후손들이다. 홍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