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탈선
8일 강릉역 출발 5분만에
198명 태우고 철로 이탈
신호제어시스템 오류 유력
시민 철도안전 불안감 확산
오늘 오전 5시30분 운행예정
사고 지점은 강릉선 KTX와 강릉 차량기지로 들어가는 인입 선로가 나뉘어지는 분기점인 청량신호소 부근으로,열차가 속력을 높이지 않는 구간이어서 그마나 인명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로서는 열차 탈선 직전 강릉역과 코레일 관제센터에 남강릉분기점 일대에 신호제어시스템 오류가 포착되고,강릉역 직원이 오류를 점검하다 다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호제어시스템 오류에 따른 사고로 보는 시각이 유력하다.열차 탈선사고로 KTX 강릉선은 강릉∼진부 구간 운행이 전면 중단(주말 편도 26회) 되고,서울∼진부까지만 열차가 운행했다.국토교통부는 위기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2차관을 포함 ‘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현장에 급파했다. 최동열·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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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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