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면 서1리 김부권 이장 등
전국하남공예 공모전서 수상

인제전통목기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전국 공예공모전에서 당당히 입상,눈길을 끌고 있다.

기린면 서1리 김부권 이장과 남면 남전리 주민 박현숙씨는 최근 경기 하남시에서 열린 ‘전국 하남공예 공모전’에 작품을 공모,특선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 김 이장과 박씨는 인제전통목기를 소재로 각각 나무접시와 함지박을 출품,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이들은 산림청의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지난 11월 인제목공예갤러리 교육장에서 진행된 전통목기 교육에 참여해 작품을 제작했다.

박영식(대한민국 전통목기명장) 하늘내린공예영농조합 총무의 지도로 진행된 교육에는 전통목기체험장 조성을 추진 중인 서1리 대내마을과 햇살마을 체움관에서 목공예체험을 운영 중인 남전리 주민 10명이 참여했다.

박영식 명장은 “목기 발원지인 인제를 알리고 지역의 전통목기를 계승하는데 많은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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