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사, 산업육성 9.6% 요구
출산지원책 ‘양육비’ 38.6% 최다

원주시민들은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일자리 창출’을 우선돼야 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꼽았다.

시는 지난 5월 지역 내 10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와 가족,건강,교육 등 9개 부문 46개 항목을 조사한 2018년 원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28일 공표했다.이번 조사에서 시민 71.9%는 현재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이 가운데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은 8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우선돼야 할 저출산 지원방안으로는 ‘양육비 지원’이 3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어 ‘보육시설 확충’(17.3%),‘근로형태 유연화’(15.1%)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일자리 창출’(59.0%)을 가장 많이 꼽았고 ‘지역산업 육성’(9.6%),‘투자유치’(9.5%) 순으로 응답했다.시민의 주거점유형태는 ‘자가’가 63.4%로 가장 많았다.이는 지난 해 보다 8.4%p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아파트의 자가 비율이 전년 대비 14.4%p 높아 자기 집을 소유하려는 욕구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시민의 64.2%는 ‘통근·통학’을 하고 있고 승용차(55.5%)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60대와 70대 이상의 통근 비율은 작년보다 13.3%p,9.1%p 각각 상승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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