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구동 석경사 일대 34만㎡
민간위탁자 운곡학회 선정
내년 역사문화관광지화 추진

원주의 정신을 교육하고 홍보하는 원주 얼 교육관이 내년초 문을 연다.

시는 최근 민간위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원주 얼 교육관 위탁단체로 운곡학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원주 얼 교육관은 원주의 대표적 인물인 운곡 원천석 선생을 배향하는 창의사와 호국시설인 충렬사가 있는 행구동 석경사 인근에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교육관 부지는 원주원씨운곡대종중에서 석경사 일대 33만8300㎡을 시에 영구 무상임대,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교육관은 교육실과 전시실,사무실,서고 등을 갖춰 원주의 정신을 교육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 2단계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충렬사 내 동재와 서재 증축,원주 얼 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역사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당초에는 웰딩콘텔을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방문객이 적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생명협동교육관으로 활용키로 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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