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380억원 투입
시스템·비즈니스 모델 개발
고용창출·기업 매출향상 기대

올해부터 원주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이 본격화된다.

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원주 혁신도시 반경 20㎞(면적 14.06㎢)를 클러스터로 설정한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에 따라 원주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국비 270억원 등 총 38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실증을 위한 R&D프로젝트,혁신플랫폼 구축,글로벌 연계 협력 촉진,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R&D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역의 산학연이 참여,연속혈당 측정기 등 개인맞춤형 홈케어 시스템 개발에 주력한다.

또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3단계로 나눠 ‘디지털 응급실 실증 등 병원 맞춤형 서비스’와 ‘관광 연계 실증 등 시티케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 시스템에서 구축된 기술을 플랫폼 중심 비즈니스모델로 개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유치를 위한 보조금,규제특례,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고용 창출,기업매출 향상,기업유치 등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공공기관을 비롯한 혁신자원과 기업이 함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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