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 활어 최대 생산지 부각
지역 대표 어종 각인 목표
9∼10월 죽왕면 일원 개최
이에 따라 군은 전국 91개 수협 중 방어 활어 최대 생산지로서의 지역을 부각시키고,지역 대표 어종으로 각인시켜 소비촉진 및 어가상승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칭 ‘DMZ 평화의 바다 방어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군은 지난해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개최된 최남단 방어축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축제 개최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여왔다.
군은 체험·활동 지향의 관광(축제) 트렌드 변화에 맞춰 방어 맨손잡기의 생동감,방어 낚시의 짜릿한 손 맛 등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축제는 하반기인 9∼10월 개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최대 생산 수협인 죽왕수협이 위치한 죽왕면 지역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군은 마을단위 축제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정착 단계시까지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또 10월 방어의 경우 출하 성수기 높은 가격으로 인해 축제용 방어 구입 소요예산이 가중될 것에 대비해 저렴한 봄 방어를 구입,축양·양식할 수 있는 기반시설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