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공석 21곳 후보 접수
송기헌·심기준 의원 실적 제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위원회 정비와 현역 국회의원 평가를 통한 차기 총선 대비에 나섰다.민주당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비공개로 개최,전국 지역위원회 현황 등을 보고받은 후 사고지역 정비와 내달 정기조직 감사 일정 등을 논의했다.현재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지역은 기존 17곳과 이날 추가로 분류한 4곳 등 21곳이다.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9일부터 사흘간 공모를 접수,내달 중 단일 후보를 정할 예정이다.

도내의 경우 현재 해당사항이 없다.하지만 조강특위는 내달말 정기 조직감사에서 부실운영되는 것으로 판단하는 지역이 나올 경우 추가 정비할 수 있다는 방침이어서 도내 지역위들도 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청와대 인사단행에 따라 당에 복귀하는 전직 지역위원장 출신 인사들이 있을 경우 직무대행 체제였던 해당 지역을 공모지역에 추가할 방침이다.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청와대 참모로 기용됐던 지역위원장들의 지역에 대해 직무대행이 일할 수 있게 허용했었다.사고 지역 판정 및 공모지역 대상 선정 여부는 조강특위 심사와 최고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민주당은 송기헌(원주 을),심기준(비례) 국회의원을 포함한 ‘제20대 국회의원 중간평가’도 진행하고 있다.의원들은 9일 자정까지 의정활동과 공약 이행성과,지역활동 등에 대한 실적을 제출할 예정이어서 평가결과와 향후 공천 심사 등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이세훈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