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시즌 집중호우로 상습 고립되는 정선 가수리 마을에 도로가 개설된다.

정선군은 오는 2021년까지 정선읍 가수리 마을을 연결하는 군도 6호선에 교량 1개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또한 올해 안으로 동강마을 상습고립 해결을 위해 정선읍 가수리와 남면 광덕리 구간을 연결하는 군도 4호선도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교량 2개와 도로 1.2㎞ 등 총 1.4㎞의 도로가 연결된다.

군도 4호선 도로개설 공사가 올해 안에 마무리되면 마을주민의 통행권 확보는 물론 영농피해도 해소될 전망이다.현재 182명(92가구)이 거주하는 가수리 마을의 경우 매년 집중호우 발생으로 도로가 상습적으로 침수되면서 농산물 운반은 물론 학생 통학과 응급환자 이송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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