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KBS1 오전 7:50> 어떻게 사는 게 행복한 것인가.그 해답을 찾기 위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삶을 일궈가는 부자가 있다.지리산 자락 내원골에서 속세와의 단절이 기본이라 여기며 수행 중인 자봉스님(71)과 하동 매계마을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삶의 의미를 느끼는 아들 김단호(33)씨다.단호 씨는 열다섯 살이 되던 해, 가족을 뒤로 한 채 수행 길에 오른 아버지를 따라 산중 생활을 시작했다.아무도 없는 고립무원 산골에서 아버지를 학교이자 스승이라 여기며 자란 단호 씨.하지만 단호 씨는 자랄수록 당신만의 규칙과 진리를 강요하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는데.내원골 부자전의 결말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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