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출신>
“대표팀 선발 믿기지 않아”

춘천 출신 송윤하(16·남춘천여중·사진)가 여자아이스하키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 23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송윤하를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U18세 이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으로 활약한 송윤하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현지시간)스페인 하카에서 열린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맹활약했다.

송윤하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기선제압에 나서는 등 3-3 동점으로 승부를 가지 못하자 2번 슈터로 나서 페널티 샷을 성공시키는 등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송윤하는 “아직 대표팀으로 선발됐다는데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아이스하키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송윤하는 강원도빙상경기연맹 송성훈 전무이사의 딸이다. 한귀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