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신평리 일원 528만㎡ 부지
85.3% 진척, 올 1만명 유입 전망
“자족도시 기능 5∼6년이후 가능”

원주시 지정면에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계획된 기업도시 조성공사가 오는 9월 마무리된다.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 조성공사는 지정면 가곡리와 신평리 일원 527만8000㎡부지에 조성 중으로 현재 85.3%의 토목공사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2005년 7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원주기업도시 조성공사는 조성비 6740억원,자본·간선 비용 3010억원 등 총 9750억원이 투입돼 첨단의료·제약·건강바이오 산업 등을 유치할 도시로 탄생한다.원주기업도시 조성공사는 4단계로 추진 중인 가운데 1단계 지식산업용지,2단계 주거·상업·업무용지,3단계 단독·공동주택 및 공공편익시설용지,4단계 단독주택 및 골프빌리지 등으로 구성된다.

조성면적의 37%에 해당하는 지식산업용지는 42개 필지 중 38개 필지가 매각됐다.지난 해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공동주택용지는 현재 1553가구 6400여명이 이전했으며 올해 5개 아파트 4306가구 1만여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부지조성이 마무리되더라도 미분양 정리,시설이관,소유권 이전 등이 남아있고 상업 및 단독주택 건축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향후 5∼6년이 지나야 자족도시로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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