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주년 프로그램 확대
5개 부문 19개 과목 구성
전교육과정 젠더감수성 포함
정선아리랑 등 현장체험도

재단법인 한국여성수련원(강릉시 옥계면)이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성평등’과 ‘평화’를 키워드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한국여성수련원(원장 유현옥)은 올해 성별 고정관념 해소 및 젠더 감수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체험형 교육을 신설하는 등 시대적·지역적 역할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시청각 자료 및 워크북 등을 활용한 젠더 감수성 교육을 전 교육과정에 함께 구성함으로써 성평등 문화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은 문화로 키우는 젠더 감수성,평화와 통일 시대 리더,여행자를 위한 쉼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여성역량강화,성평등 소통강화.가족 치유 등 5개 부문 19개 과목이다.

또 DMZ,정선 아리랑,탄광의 역사 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지역 홍보와 경제활성화 효과를 거양할 방침이다.유현옥 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교육과 차별화된 역량으로 성평등 사회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수련원은 강원도 유일의 여성가족부 인증 여성인재 아카데미 거점교육기관이자 지역의 전문교육·연수기관으로 매년 2만명 이상의 연수생이 찾고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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