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레나서 합창·무용 공연
K-POP 콘서트·김연아 사인회
동남아 관광객 대거 찾아 투어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을 맞아 대축제 등의 공연과 컬링 체험 등의 행사가 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에서 이번 주말에 잇따라 판을 펼친다.

9일 오후 6시30분∼9시까지는 쇼트트랙/피겨 경기장인 강릉 아레나에서 ‘올림픽 1주년 대축제’가 개최된다.이날 대축제에는 김연아,이상화 등 올림픽 빙상스타와 대관령겨울음악제 감독 손열음,평창올림픽 음악감독을 맡았던 양방언이 참여하고 올림픽 자원봉사자와 관람객 등 1만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다.

식전행사와 본행사,K-pop콘서트 등으로 꾸며지는 이날 행사에는 국립·강릉지역합창단,도립무용단 등이 출연해 평화를 테마로 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공연을 선보이고,하현우,백지영,아이콘,위너,슈퍼주니어 D&E,NCT127,모모랜드,여섯아이들 등이 K-pop 공연의 흥겨움을 고조시킨다.대축제를 맞아 강릉아레나 로비에서는 김연아,이상화의 팬싸인회와 올림픽 소품·의상 전시,동계스포츠스타 풋프린팅 전시 등의 즐길거리가 더해진다.

이어 10일 강릉아트센터에서는 대관령 국제음악제의 일환으로 멜로디카맨,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송영주 재즈트리오+조성현 공연이 줄지어 막을 올린다.

사진작가협회 강릉지부(지부장 안광선)는 8∼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강릉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Again 강릉, 2018’ 기념전을 개최,평창 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한다.

또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중국 관광객 1000여명,일본 관광객 500명을 비롯 동남아시아 관광객과 주한 외국인 등이 대거 평창과 강릉을 방문,컬링 체험 등의 스페셜 투어에 나서는 일정도 예정돼 있고,강릉하키센터에서는 9∼12일까지 한국과 헝가리,라트비아가 참가하는 친선 아이스하키 대회가 개막한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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