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위기경보 격상 영향

속초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엑스포상징탑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잔치를 취소한다.이는 경기 안성시와 충북 충주시에서 구제역 발생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격상되고 중앙정부가 지역축제·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를 요청함에 따라 결정됐다.이에 시는 구제역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월 농업기술센터에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확대 운영과 함께 7일부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속초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황종료 시 까지 운영한다.또한 민족 최대의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맞이 행사 역시 고심 끝에 취소·결정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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