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춘천시청 여자컬링팀이 12일 충북 진천 선수촌 컬링장에서 경북체육회 ‘팀 킴’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
김민지 스킵과 리드 김수진,세컨드 양태이,서드 김혜린으로 구성된 여자컬링 대표팀(감독 문영태·코치 이승준)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일반부 8강전에서 대전선발팀을 상대로 12-4로 승리를 거뒀다.춘천시청은 이날 대전 선발팀을 상대로 6엔드 5-3으로 추격을 당했지만 7엔드와 8엔드 1점을 주고받은 뒤 9엔드에 6점을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4강전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팀 킴’과 맞붙게 되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팀 킴’은 평창올림픽 때 스킵(주장)을 맡았던 김은정이 임신하면서 김경애에게 스킵을 맡기는 등 후보 선수이던 김초희가 서드 자리를 채웠다.김영미와 김선영은 리드,세컨드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춘천기계공고는 남고부 컬링 경기에서 부산 건국고를 4-2로 꺾고 4강에 진출,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귀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