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정부지사는 취임식에서 “도는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 개최해 위상을 높이고 남북관계가 해빙무드로 전환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금강산관광 재개, 동해북부선 철도 착공, 경원선 복원 등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도의 번영을 가져올 과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만큼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또 “도 공직자의 존재 이유와 염원은 도민 행복과 지역발전”이라며 “낙관적이고 적극적인 자세와 업무에 임할 때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만큼 소통하고 협력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활발히 만들고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고성 출신으로 강릉고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주리대학교 콜롬비아캠퍼스 행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강원도 중소기업지원과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광주 정부통합전산센터장, 행정안전부 대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