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실현·상응조치 관심 집중
김 위원장 신년사 개성공단 등 언급
문 대통령 양측 중재역 힘 쏟을듯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1차 정상회담에서 많은 것이 이루어졌다”며 “1차 회담때와 마찬가지로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에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에 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고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조치를 놓고 양측의 견해차를 좁히는 등 ‘중재역’에 힘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지난달 2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는 구경꾼이 아니다”라면서 “끝까지 잘되게끔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듯이 참모진에게 회담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진종인 whddls25@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