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9분 정조국 결승골
20일 훈련 마치고 귀국

▲ 제리치가 최근 중국 광저우 바이닝 훈련기지에서 톈진 테다FC를 상대로 열린 연습경기에서 골문을 향해 슛을 날리고 있다.
▲ 제리치가 최근 중국 광저우 바이닝 훈련기지에서 톈진 테다FC를 상대로 열린 연습경기에서 골문을 향해 슛을 날리고 있다.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가 톈진 테다FC와 연습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최근 중국 광저우 바이닝 훈련기지에서 중국 슈퍼리그 소속 톈진 테다FC를 상대로 열린 연습경기에서 1-0 승리하며 2차 동계 전지훈련 연습경기 2연승을 기록했다.슈틸리케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톈진 테다FC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산드로 바그너를 영입하는 등 강한 전력을 구축했다.강원FC는 이날 전반 초반부터 양쪽 측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상대를 흔들었다.선제골은 후반 9분 정조국의 발끝에서 터졌다.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온 강지훈이 문전 앞에서 침투하던 정조국을 향해 날카로운 전진패스를 시도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은 정조국이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넣은 강원FC는 강한 전방압박 수비를 통해 후반전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앞서 강원FC는 지난 11일 중국프로축구 2부리그 소속인 메이셴 하카FC와 경기서도 4-0으로 승리했다.한편 강원FC는 중국 광저우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20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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