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도로 정비·오수관로 정비 등
국비 29억원 등 총 65억원 투입

원주 문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해 국토교통부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된 문막산단은 단지 내 노후도로 정비 및 오수관로 설치,복합문화체육공원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한다. 사업비는 국비 29억원,시비 36억원 등 6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 상반기 중 교통영향평가,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우선 단지 내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폭 4.5m 인도를 2m로 줄여 현재 291면의 주차공간을 429면으로 확충한다.또 낡은 오·폐수 관로를 정비하고 산업단지 내 시유지 1만㎡와 완충녹지지역 1만487㎡ 등 2만487㎡에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키로 했다. 저감숲에는 곰솔,메타세콰이아,버즘나무 등을 심어 미세먼지를 줄일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노후 산업단지 주변 재생사업을 통해 근로환경을 대폭 개선,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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